■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정철운 / 미디어 오늘 기자, 유창선 / 시사평론가
YTN을 비롯해서 많은 언론사가 공정한 언론으로 바로서기 위해 정상화를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정상화에 대한 의미는 저마다 다르겠습니다마는 개편 첫 방송을 맞아서 언론, 미디어에 관해 짚어보는 순서 마련했습니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철운 미디어오늘 기자, 그리고 유창선 시사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오늘 개편 첫날이라며 두 분을 모셨는데 일단 오늘 가장 눈에 띄는 뉴스는 어떤 뉴스인가요?
[유창선]
오늘은 김앤장에 대한 보도, YTN이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게 상당히 인상적이었고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의 권력 아니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성역 없이 파헤치는 보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는 인상적이었던 게 뉴스Q에서 지금 뇌종양 앓고 있는 한혜경 씨 그리고 반올림의 황상기 대표 출연하셔서 사실 그동안 삼성 백혈병 문제, 방송에서 제대로들 안 다루고 피해 오지 않았습니까? YTN도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달라진 YTN의 모습을 주는 상징적 장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서 돌아온 YTN, 오늘 그런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정 기자님은 눈에 띄는 뉴스 있었어요?
[정철운]
저는 뉴스보다는 진행자에 눈길이 갔는데요. 오늘 노종면 기자가 TV에 나왔는데 어떻게 보면 지난 YTN의 10년간의 공정방송을 위한 싸움의 중심에 있었던 분인데 이분이 오늘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YTN이 많이 달라졌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유창선 박사님은 뉴스의 내용적인 면에 포커스를 두셨고 정 기자님은 진행자가 교체된 점에 방점을 찍으셨는데. 최근에 우리 언론이, YTN를 비롯해서 좀 달라졌다, 달라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달라졌다고 보세요?
[유창선]
일단은 고무적인 방법으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 정권 시절에 방송 장악에 의해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사안들, 이런 걸 성역 있이 파헤치는 그런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한마디로 얘기해서 볼거리가 부쩍 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상파라든가 또 보도채널 같은 경우 아직까지는 시간이 워낙 촉박했기 때문인지 자기의 정체성, 이런 것이 확립이 되지는 못한 것 같다는 그런 생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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